KGM-KOTITI시험연구원,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체결
KGM-KOTITI시험연구원,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8.1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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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와 기술 협력 통해 배터리와 모빌리티 관련 국내 법규 등 대응력 제고 기대
배터리 비롯한 국내외 모빌리티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친환경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와 배터리 기술 개발 속도 높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KGM이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오른쪽 3번째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 4번째 KOTITI 김민 이사) (사진=KGM)
KGM이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오른쪽 3번째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 4번째 KOTITI 김민 이사) (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KOTITI, 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추고 있다.

KGM은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과 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와 부식 시험, 진동 및 충격 시험 등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인증 시험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유럽의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자동차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기차에 탑재 및 판매 하기 전에 정부(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 2월부터 시행 중이다.

또한, 배터리 안전성 개발 향상을 통해 사고와 화재 등으로 인한 열폭주를 방지할 수 있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 No TP(No Thermal Propagation)’ 개발로 전기차 캐즘(chasm)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법규와 해외 규제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개발은 물론 차세대 모빌리티와 배터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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