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2표(50.27%)를 얻어 당선됐다.
장동혁 대표 당선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랬듯이, 앞으로 바른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수락연설에서 밝혔다.
이어 "당원들께서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 주신 것, 저는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들의 그 염원을 담아서 이제부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당원만 믿고, 도전했다. 당원만 믿고, 지금까지 왔다. 그리고 그것을 믿고,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 무거운 짐을 저 혼자 질 수는 없다. 이 어려운 환경을 저 혼자 헤쳐나갈 수도 없다"며 "이제 저에게 이 무거운 짐을 주신 당원들께서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며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당원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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