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주제로 신라호텔에서 '제9회 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Golden Fellow(골든펠로우) 300명과 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생명보험사 CEO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을)과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도 행사장을 찾아 골든펠로우 인증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2017년 도입한 제도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연수,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번에 골든펠로우로 1천명을 선발했다. 이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4천818명 중 약 6.7%,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10만4천504명(2024년 12월 31일 기준 전속 설계사 6만6천643명 및 자회사형 GA(협회 준회원사)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3만7천861명) 중 약 0.96%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우들은 소속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4.5년간 근속했고, 연소득은 2억4천887만원에 달한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0%, 25회차 97.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높은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골든펠로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명보험의 필요성과 그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골든펠로우이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곁에서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 이형주 상임위원은 "그동안 보험 모집채널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보험설계사의 역할과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보험상품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금융당국도 보험산업이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얻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함께 언급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골든펠로우들의 꾸준한 헌신이 있었기에 생명보험산업이 삶의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골든펠로우가 정도영업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고객의 삶을 대하는 진정성은 초고령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할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든펠로우들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민의 신뢰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협회도 골든펠로우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