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출전, 권오탁·최무성 국가대표 선발
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출전, 권오탁·최무성 국가대표 선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9.1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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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컵 카트레이싱 3라운드 우승
1라운드에서 우승해 가능성 높았던 신가원은 빗속 고전해 낙마
권오탁 선수가 지난 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카트장(길이 1.06km)에서 열린 '2025 문체부장관배 KIC컵 카트레이싱 3라운드'에서 주행하는 모습. (사진=KARA)
권오탁 선수가 지난 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카트장(길이 1.06km)에서 열린 '2025 문체부장관배 KIC컵 카트레이싱 3라운드'에서 주행하는 모습. (사진=KARA)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권오탁(스피드파크, 시니어)과 최무성(프로젝트K, 주니어)이 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카트장(길이 1.06km)에서 열린 '2025 문체부장관배 KIC컵 카트레이싱 3라운드'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으로 치러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 당일 내린 비로 타이어 선택(슬릭/레인)이 결과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고 KARA는 설명했다. 시니어 클래스에서는 권오탁(스피드파크)이 히트1에서 김은호(임팩트)에 이어 2위를 했지만 히트2와 파이널을 석권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반면 선발전 1라운드 우승으로 국가대표 발탁이 유리했던 신가원(피노카트)은 빗속에서 고전하며 히트1 6위, 히트2 5위, 파이널 4위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권오탁이 누적 122포인트를 획득하며 115포인트를 확보한 신가원을 따돌리고, 시니어 클래스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결선은 쌍둥이 형제의 더블 포디엄이라는 또 하나의 화제도 제공했다. 8월 17일 충북 증평의 모토아레나(길이 1.504km)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1라운드에서 2, 3위를 했던 권오탁·권오준 쌍둥이 형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각각 1위와 3위를 해 다시 한번 동반 시상대에 올랐다. 

이에 따라 권오탁은 한국 대표 선발이라는 성과와 함께 형제가 연속 포디엄 피니시라는 특별한 기록도 남겼다고 KARA는 전했다.

주니어 클래스 결선에서는 민현기(스피드파크)가 히트1과 파이널에서 가장 빨랐고, 박도율(프로젝트K)은 히트1과 히트2에서 각각 2위, 3위를 했다. 최무성(피노카트)은 히트1에서 기록이 없었지만 히트2 1위에 이어 파이널 3위로 마감했다. 누적 포인트 결과에 따라 민현기가 119포인트로 1위, 113포인트의 박도율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한국 대표로 발탁된 권오탁 선수 (사진=KARA)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한국 대표로 발탁된 권오탁 선수 (사진=KARA)

그러나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주니어 클래스 참가 규정(2011~2013년생 출전 가능)이 적용되면서, 2010년생인 민현기와 2014년생인 박도율은 연령 제한으로 출전이 불가능 해졌다. 이에 따라 2011년생인 최무성이 주니어 클래스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반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한편 한국 대표로 선발된 권오탁과 최무성은 오는 11월 14~16일 말레이시아 LYL 인터내셔널 카트 서킷(1.5km)에서 열리는 2025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선발된 시니어 54명, 주니어 54명 등 총 10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3일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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