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287] 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지식재산이야기-287] 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9.2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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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자체 개발 소재 '녹용유산균발효분말'로 총 8건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
6년간 연구 및 인체적용시험 통해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 기능성 과학적 입증
자체 브랜드 적용 및 외부 판매 확대, 기능성 원료 시장 공략
hy가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발효를 통해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 소재다. (사진=hy)
hy가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발효를 통해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 소재다. (사진=hy)

hy가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hy는 총 8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했다. 

hy에 따르면,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발효를 통해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 소재다. 6년간 연구에 10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hy의 프로바이오틱스(L. curvatus HY7602)로 뉴질랜드 산(産) 녹용을 발효해 만든다. 이를 통해 유용 성분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 특허 2건과 논문 5편도 보유 중이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능성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hy 연구진은 근력 감소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녹용유산균발효분말(580 mg/일) 섭취 시 대조군 대비 악력을 포함한 5가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임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소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hy는 설명했다. hy 중앙연구소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억력, 심혈관, 잇몸 등 노화 전반에 관련된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hy는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을 자체 브랜드에 적용하고 외부 판매도 병행한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근력 유지는 젊고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항노화 관련 기능성 소재 확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20년부터 자체 소재를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 '체지방감소 유산균', '참나리추출분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115억원에 달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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