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4개 계열사, 서울시와 피노베이션 챌린지 우수기업 시상
신한금융 4개 계열사, 서울시와 피노베이션 챌린지 우수기업 시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9.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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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 선발…향후 3개월간 협업 예정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가 서울시와 공동 추진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지난 7월 공모에는 176개사가 지원해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약 3개월간 현업 부서와의 협업,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의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기업은 협업 과정에 대한 평가, 서비스 경쟁력, 핀테크 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스위치원(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랭코드(신한혁신상 수상), 노리스페이스(피노베이션상 수상) 3개사가 선정됐다.

최종 우수기업 3개사에는 각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 등 지원이 제공되며, 신한금융그룹 현업 부서와의 협업 및 멘토링도 지속될 예정이다.

기업별로 스위치원은 완전, 트레이딩, 외환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스타트업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협력해 외화 기반 투자 서비스를 추진한다.

랭코드는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사내 업무 효율화 협업을 진행한다.

노리스페이스는 AI 기반 문서 위·변조 탐지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신한라이프와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관리 솔루션 사업실증(Proof of Concept, PoC)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발전으로 확장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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