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새로운 V8 그랜드 투어러 '페라리 아말피' 국내 공식 출시
페라리, 새로운 V8 그랜드 투어러 '페라리 아말피' 국내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10.2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라리 로마의 성공 신화를 잇는 프런트 미드 V8 2+ 쿠페, 페라리 아말피 국내 상륙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정신에서 영감
듀얼 콕핏, 물리 버튼으로 회귀한 신형 스티어링 휠 등 혁신적 HMI 적용
페라리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공개한 프런트 미드 V8 2인승 쿠페 '페라리 아말피(Ferrari Amalfi)'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공개한 프런트 미드 V8 2인승 쿠페 '페라리 아말피(Ferrari Amalfi)'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2인승 쿠페 '페라리 아말피(Ferrari Amalf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는 페라리 로마로 시작된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 여정의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는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페라리에 따르면, '페라리 아말피'는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삶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 DNA에 담긴 궁극의 '성능'과 삶의 환희를 추구하는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두 개의 영혼을 조화롭게 반영했다는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아말피의 외관은 두 개의 볼륨이 기하학적으로 맞물리며 형성된 쐐기 형태의 측면 프로필로 드러난다. 전통적인 그릴을 없앤 전면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밴드 아래 헤드라이트와 센서를 통합해 볼륨감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차체를 감싸는 수평 라인과 그래픽적인 절개선 안에 숨겨진 테일라이트로 다듬었다.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각각 감싸는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듀얼 콕핏'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HMI(Human-Machine Interface)가 적용됐다.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라는 페라리의 오랜 철학에 따라 운전자가 온전히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이 신형 스티어링 휠에 다시 적용됐다. 페라리의 상징인 시동 버튼 역시 물리 버튼으로 복귀했고 대시보드 중앙에 수평형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페라리 아말피의 보닛 안에는 F154 엔진 계열의 최신 진화형인 3천855cc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터보차저의 최대 회전 속도를 17만1천rpm까지 높이는 등 정교한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최고출력 640마력(cv)의 성능을 발휘하며, 향상된 출력당 중량비(2.29kg/cv)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한다. 업그레이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한다.

차량 동역학 시스템 또한 한 단계 진화했다. 296 GTB에서 처음 선보인 'ABS 에보'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탑재해, 모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성능과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페달을 조작하는 느낌은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됐으며, 100km/h에서 정지하는 데 필요한 거리는 약 30.8m에 불과하다는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페라리 아말피'의 측후면부와 엔진, 실내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 아말피'의 측후면부와 엔진, 실내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차량 후미에 통합된 액티브 리어 윙은 속도와 주행 상황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자동 조절된다. 고속 코너링이나 급제동 시 '하이 다운포스(High Downforce)' 모드로 전환되어 시속 250km에서 110kg의 추가적인 다운포스를 생성, 차량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페라리 아말피는 모든 여정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부메스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방지턱 등 도심 장애물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돕는 프런트 리프터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보장한다.

프란체스코 비앙키(Francesco Bianchi)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은 "새롭게 출범한 페라리 코리아의 첫 공식 행사를 페라리 아말피의 출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페라리 로마와 로마 스파이더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보여준 '라 누오바 돌체 비타'에 대한 깊은 공감과 열정은 실로 놀라웠기에, 그 여정의 정점을 장식하는 아말피가 안목 높은 한국의 고객들에게 비교 불가능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