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 2천323억원…전년 동기比 8.1% 감소
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 2천323억원…전년 동기比 8.1% 감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10.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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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제조 업종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클라우드 매출 6천746억원 달성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만3천451개사 확보
삼성SDS가 코로나 이후 IT물류 회복세 영향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삼성SDS 서울 잠실 본사 사옥. (사진=삼성SDS)
삼성SDS 서울 잠실 본사 사옥.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3조3천913억원, 영업이익 2천323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조5천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5.9% 증가한 6천746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사용 증가, 제조 업종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MSP 사업은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사업, 공공 업종 생성형 AI 구축 서비스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4% 하락한 1조7천95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전년 대비 가입 고객이 31% 증가했으며, 현재 2만3천451개 회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한편,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공공 사업에서는 삼성SDS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후속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플랫폼 확산, 초거대 AI를 활용한 기관별 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물류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항공 물류와 창고 운영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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