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 금융에 108조원 공급
농협금융,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 금융에 108조원 공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11.0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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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회장 직속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 신설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 및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하여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 킥오프(Kick-off)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총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을 공급하는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찬우 회장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진도상황과 자회사 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킥오프 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킥오프 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번 프로젝트는 108조원 중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농협금융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세분화된 3개 분과 중심의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10월 2일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고, 현재는 모험자본/에쿼티 분과, 투·융자 분과, 국민성장펀드 분과 등 3개 분과의 실행 구조를 운영 중이다.

분과별로 모험자본/에쿼티 분과에는 15조원이 투입된다. NH투자증권의 증권 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농식품기업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인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추진,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운용, 벤처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투·융자 분과에는 약 68조원이 투입된다. 농협금융은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국민성장펀드 분과에는 약 10조원이 투입된다. 농협금융은 산업은행 첨단전략기금과 연계한 민·관 합동 투자 및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농협금융은 농업금융을 책임지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위한 전용 펀드 조성, 농업인 대상 우대금리 정책자금 연계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생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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