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당기순이익 4조8천301억원... 8.3%↓
손보사 당기순이익 6조4천610억원... 19.6%↓
올 1~9월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손해액 증가, 보험계약 손실 비용으로 인한 보험손익 악화 등으로 인해 1년 전보다 15% 가량 줄어들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통해 53개 보험사(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이 11조2천911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3천102억원) 대비 1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4조8천301억원으로 8.3%(4천391억원) 감소했다. 자산처분·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19.4%(4천508억원) 증가했으나,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20.9%(9천534억원) 감소했다. 여기에 영업외손실이 2천296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659억원) 637억원 늘어났다.
손보사 당기순이익은 6조4천610억원으로 19.6%(1조5천800억원) 감소했다. 투자손익이 3조8천760억원으로 29.4%(8천808억원) 증가했으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35.6%(2조7천478억원) 감소한 6조4천6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손실도 507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322억원) 대비 185억원 늘어났다.
1~9월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183조3천829억원으로 8.4%(14조1천977억원)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89조4천170억원으로 10.7%(8조6천505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 등의 판매가 46.4%(3조8천574억원) 증가했고,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판매도 각각 12.9%, 1.3%(5조2천269억원, 1천227억원) 증가했다. 저축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2.7%(5천965억원)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93조9천659억원으로 6.3%(5조5천472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 등의 판매가 16.9%(1조7천626억원) 증가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판매도 각각 7.0%, 4.2%(3조5천829억원, 4천814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8%(2천797억원) 감소했다.
1~9월 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6%로 전년 동기(1.43%) 대비 0.27%p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6%로 전년 동기(11.28%) 대비 1.02%p 하락했다.
9월 말 기준 보험사의 총자산은 1천327조2천억원으로 전년 말(1천268조9천억원) 대비 4.6%(58조3천억원) 증가했다. 총부채는 1천175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1천126조8천억원) 대비 4.4%(49조1천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51조3천억원으로 전년 말(142조2천억원) 대비 6.4%(9조1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동, 손해율 악화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추후에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험사의 당기손익 및 재무건전성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