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맥스, 인도 코스모 퍼스트와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합작법인 설립
필맥스, 인도 코스모 퍼스트와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합작법인 설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11.2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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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맥스, 코스모 퍼스트 기술력 활용해 한국 시장 리더십 강화
코팅 등 특수 필름 분야 국내 투자 검토…CPP, BOPP 주력 사업까지 확대 계획
(왼쪽부터) 아쇼크 자이푸리아 코스모 퍼스트 회장과 우병익 필맥스 회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필맥스)
(왼쪽부터) 아쇼크 자이푸리아 코스모 퍼스트 회장과 우병익 필맥스 회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필맥스)

국내 필름 및 화학 기업인 필맥스(Filmax Corporation)가 인도의 글로벌 대기업 코스모 퍼스트 리미티드(Cosmo First Limited)와 지분 50:50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양사가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은 필맥스가 한국내 설립되는 글로벌 합작법인의 한국 시장 사업 운영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국내 포장재 및 특수 필름 시장에 큰 변화가 전망되는 이유다.

필맥스는 탄탄한 국내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코스모 퍼스트가 보유한 첨단 특수 필름 및 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고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아가, 필맥스는 코스모 퍼스트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필맥스 제품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할 방침이다.

필맥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단순히 제품의 유통에 그치지 않고, 국내 생산 시설 및 기술력 강화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마케팅 합작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필맥스는 코스모 퍼스트의 기술 전문성을 도입하는 것과 함께 상호 제품 및 기술의 교류는 물론, 코팅, 증착 등 고부가가치 특수 필름 분야에 대한 한국 내 생산 및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국내 필름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투자와 사업 영역을 회사의 주력 사업인 CPP필름(무연신 폴리프로필렌), BOPP필름(이축 연신 폴리프로필렌)등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생산 시설을 현대화하고 필름 제조 전반에 걸친 기술적 우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맥스의 우병익 회장은 이번 합작 투자에 대해 "코스모 퍼스트와의 파트너십은 필맥스가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중요한 첫 발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국내 투자를 검토하고, 우리의 주력 사업 영역까지 기술적 우위를 확대하여 새로운 업계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한국 시장 리더십 강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스모 퍼스트의 아쇼크 자이푸리아 회장은 "필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을 한국의 우수성 및 시장 전문성과 결합할 것이다"라며 "양사는 함께 야심 찬 성장을 달성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왼쪽부터) 김경택 필맥스 대표이사, 우병익 필맥스 회장, 아쇼크 자이푸리아 코스모 퍼스트 회장, 판카지 포터 코스모 퍼스트 그룹 CEO 등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필맥스)
(왼쪽부터) 김경택 필맥스 대표이사, 우병익 필맥스 회장, 아쇼크 자이푸리아 코스모 퍼스트 회장, 판카지 포터 코스모 퍼스트 그룹 CEO 등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필맥스)

업계에서는 이번 필맥스와 코스모 퍼스트의 합작법인 설립은 국내 석유화학 시장의 어려운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증가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필맥스가 인도의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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