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e스포츠로 글로벌 미래 고객 정조준…신규 브랜드 포지셔닝 가속
한진, e스포츠로 글로벌 미래 고객 정조준…신규 브랜드 포지셔닝 가속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1.1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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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2028년까지 3년간 파트너십 이행
LCK 글로벌 시청층 대상 신규 CI 각인…'젊고 혁신적인 물류'로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
'훗타운'·'원클릭' 등 디지털 플랫폼 연계…글로벌 팬덤 대상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한진이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한진 조현민 사장(좌측 부터)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이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한진 조현민 사장(좌측 부터)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이하 한진)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서 전 세계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한진'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마케팅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발표된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향후 3년간 전개될 브랜드 마케팅과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폰서십은 물류가 산업의 기반을 넘어 대중의 일상과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LCK는 기존 2030 핵심 시청층은 물론, 최근 40대 시청 비중까지 크게 증가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진은 이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LCK 무대를 통해 2025년 선포한 신규 CI를 알리고, '젊고 혁신적인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2026년 정규 시즌부터 팀명 '한진 브리온'을 앞세워 글로벌 팬덤과 호흡한다. 중계 채널과 SNS 내 브랜드 노출은 물론, 서울의 대표적 핫플레이스인 '브리온 성수' 외벽 광고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신규 CI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 세계 시청자 수가 6억4천만명을 넘어서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성장세와 연간 누적 시청 2억2천900만 시간에 달하는 LCK의 파급력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고객에게 '한진'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도 도모한다. 6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직구 플랫폼 '훗타운(HOOTTOWN)'을 통해 해외 팬덤 전용 굿즈를 선보이고,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 및 배송을 수행하는 등 팬덤 대상의 물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브리온의 팬덤이 두터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진이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 ‘테디’ 박진성 선수,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박정석 단장 (사진=한진)
한진이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 ‘테디’ 박진성 선수,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박정석 단장 (사진=한진)

아울러 브리온이스포츠의 모기업이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인 '브리온컴퍼니'와의 협력도 이어간다.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급 선수 매니지먼트와 빅 스포츠 이벤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브리온컴퍼니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사업 연계 기회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LCK는 전 세계 미래 세대의 지지를 받는 파급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한진 브리온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한진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더욱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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