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20년 연속 1위…작년 점유율 29.1% 차지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20년 연속 1위…작년 점유율 29.1% 차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3.0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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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2025년 매출 기준 점유율 29.1%로 20년 연속 글로벌 1위 이어가
2026년 마이크로 RGB, 미니 LED 등 신제품 통해 공격적인 시장 대응
삼성전자가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8일 삼성전자가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3일(한국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전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와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4.3%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천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로 지켜왔던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자리를 20년째 이어 나가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의 표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깬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섰다. 이후 2009년 '빛의 혁명'으로 불린 LED TV를 출시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전환시켰다.

2011년 스마트 TV 출시를 통해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의 변화를 일으켰다. 2015년 가구처럼 집 안의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더 세리프', 2017년 아트TV의 시대를 연 '더 프레임' 등을 내놓으며 라이프스타일 TV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또 2017년 퀀텀닷 기술을 사용해 화질을 한 차원 끌어올린 QLED TV, 2018년 4K 대비 4배 많은 3천300만 화소를 지닌 8K TV, 2020년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마이크로 LED 등 화질 혁명을 이끈 초고해상도 TV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AI TV를 선보이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2025년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 VAC)' 기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TV만의 통합 AI 플랫폼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에 마이크로 RGB TV 제품들을 대폭 추가해 OLED, Neo QLED 등과 함께 프리미엄 시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초록·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또, '미니 LED'와 같은 보급형 제품의 라인업도 확대해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20년 연속 1위 달성은 전 세계 소비자들께서 보내주신 삼성 TV에 대한 믿음 덕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1등 DNA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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