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대 금리에 매월 이자 받는 월이표채 방식 적용
흥국화재가 이달 17일에 1천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 관리 등 자본 확충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지표 안정화를 위해 이번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희망 금리 밴드는 연 5.0%에서 5.5% 수준으로 책정됐고, 발행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월이표채' 방식으로 발행되고 10년물 만기(5년 콜옵션)이며, 발행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
흥국화재는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자산가 혹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제2의 월급'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국화재의 재무지표 또한 투자 안정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수준이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천517억원으로 2024 대비 42.1% 성장했다. K-ICS 비율 또한 경과조치 후 220.4%로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를 웃돌고 있다.
흥국화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자본 구조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흥Good’ 브랜드 보험상품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견고한 재무 상태를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우량 금융기관의 채권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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