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전북혁신도시에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 센터' 조성
하나금융, 전북혁신도시에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 센터' 조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4.0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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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 집적한 통합 거점 구축
김성주 이사장, 국내 4대 금융지주 동참으로 전북 금융생태계 내실화 기대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자본시장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하나금융의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전북혁신도시 현지에 집적하고,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와 지역 밀착 금융을 동시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 센터' 신설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 집적 기반 구축

하나금융은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150여 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중심으로 단계적 기반 구축에 나선다.

먼저,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증권, 은행(수탁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센터'를 신설한다. 이는 현재 분산되어 있는 기능과 인력을 전북혁신도시로 집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하나손해보험은 현재 전주시 완산구에 자리한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여 고객지원 기능을 집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지역 인재 채용을 병행하여 인력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본시장과 고객지원 기능이 결합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기능과 영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북 전주를 국민연금기금 연계 금융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일자리 지원·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성장 플랫폼 강화

하나금융은 청년 일자리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성장 플랫폼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세부적으로 하나은행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가 전용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 멘토링,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및 직·간접 투자 연계 등 전북 소재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하나금융이 운영 중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기반으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전북 소재 주요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전북 맞춤형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하나금융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도 확대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장 간판 및 실내 보수 지원 등 전북 지역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보증부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 및 실질적인 여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매출 기반 확충까지 포괄하는 전북 맞춤형 생산적금융 및 포용금융을 지속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나금융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전북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 무대에 약 1천500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동행 콘서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금융 문해력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 1사 1교 등을 전북 전역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그룹의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민연금, 하나금융의 전북혁신도시 금융거점 조성 환영

국민연금공단도 이날((화)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집적한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 루프(One-Roof) 센터'를 신설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KB, 신한, 우리금융에 이어 하나금융까지 국내 4대 금융지주 모두가 금융생태계 조성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이 국민연금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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