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지금은 중동전쟁 대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
구윤철 "지금은 중동전쟁 대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6.04.1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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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 미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주재...빈틈없는 관계부처 위기대응 체계 유지
공급망 안정화 및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
차량용 요소·요소수에 대해 선제적으로 4월말 공공비축분 방출 추진
공급망 애로 핫라인 통해 현장기업의 애로를 규제특례, 적극행정으로 신속 해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6일 (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6일 (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는 17일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물가압력·공급망 교란·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중동전쟁이 세계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중동전쟁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종전이 명확해질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며 공급망, 민생애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일(금) 08:00(현지시간 16일(목) 19:00)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상황에서 현지 영상연결(워싱턴 주미대사관-정부서울청사)을 통해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시경제/물가(재경부), 에너지수급(산업부), 금융안정(금융위), 민생복지(복지부), 해외상황관리(외교부) 등 각 실무대응반별 주요상황을 점검하고,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 및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조치방안(해수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부총리(주재)를 비롯, 외교부·산업부·복지부·해수부·국조실·금융위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통해 현장기업의 애로를 규제특례와 적극행정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고 하면서,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의 경우 일부 기업의 재고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말 공공비축분 방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각 부처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함께, 우리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지원 및 핵심 품목의 물량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 공조·협력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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