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생명 사랑 자살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봄철은 계절적 변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우울감과 불안이 심화해 자살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시는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 사례 관리, 마음 건강 검사 실시, 생명 사랑 안심마을(갈매동) 홍보 운동, 생명 사랑 인식 개선 홍보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해 시민들이 자살 예방 상담 전화와 지원 기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현장에서 직접 마음 건강 검사를 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옥상 출입문 등에 자살 예방 문구 자석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충동적 위험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윤진웅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는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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