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217억…전년比 104.7% 성장 '흑자 지속'
KG 모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217억…전년比 104.7% 성장 '흑자 지속'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4.2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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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 2만7천77대, 매출 1조1천365억원(YoY 25.3%↑)…6분기 연속 흑자
내수 증가세 힘입어 매출 4분기 연속 1조원 돌파, 영업이익 2분기 연속 200억 원 넘어서
무쏘 시장 호평 이어지며 내수 증가세 이끌어. 내수 전년 대비 40.1% 큰 폭 증가
KGM의 국내 유일 전기 픽업 ‘무쏘 EV’가 중앙일보 2026 올해의 차 유틸리티(픽업)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KGM)
KGM의 국내 유일 전기 픽업 ‘무쏘 EV’가 중앙일보 2026 올해의 차 유틸리티(픽업)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신차 '무쏘' 판매 호조에 따른 내수 회복세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KGM은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1조1천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은 내수 1만1천469대, 수출 1만5천608대를 포함해 총 2만7천77대로 집계됐다.

KGM은 이번 실적에 대해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1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221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무쏘 4천370대와 무쏘 EV 2천153대 등 무쏘 브랜드 판매량이 총 6천523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무쏘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쏘 EV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KGM은 무쏘의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되면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브랜드 소통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데 이어 이달 초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론칭하며 시승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달에는 곽재선 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며 "무쏘 글로벌 론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인 만큼 글로벌 딜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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