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조형 작품 60여 점 선보여…5월 15일까지 갤러리 선 진행
56대1 경쟁률 뚫은 신진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창작 에너지 조명
곽재선문화재단이 제3회 청년작가전을 열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차세대 예술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 선에서 제3회 청년작가전 'MOMENTUM : 전복(顚覆)의 리듬' 시상식과 전시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재단의 청년 예술가 발굴 프로그램 'FLY YOUNG ARTIST 2026'을 통해 선정된 신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회화와 조형 작품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되며, 오는 5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230여 명이 지원해 약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는 김그림(홍익대 일반대학원 회화과), 김여진(성신여대 대학원 동양화과), 도정윤(이화여대 대학원 조소과), 임수진(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등 4명이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창작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시 주제인 'MOMENTUM : 전복의 리듬'은 익숙한 시각적 질서와 공간의 경계가 뒤바뀌는 순간에 주목한다. 프레임 안과 밖, 중심과 주변의 관계가 전환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리듬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동시대적 감각을 담아냈다는게 재단의 설명이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은 문화예술계 미래를 여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청년작가 공모 외에도 아트 공모전과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