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영토 넓힌다" 우리은행-종근당, 1조원 금융지원 맞손
"K-바이오 영토 넓힌다" 우리은행-종근당, 1조원 금융지원 맞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5.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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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R&D 단지 등 신약·글로벌 생산 거점 확충에 1조 규모 중장기 협력
R&D · 수출입 · 인프라 아우르는 생산적 금융 지원으로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가속화
(오른쪽)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왼쪽)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26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과 바이오사가 힘을 모았다.

우리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종근당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한도를 마련하고, 생산적 금융 기반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종근당은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시흥 배곧지구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R&D(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신약개발 프로젝트)을 확대하고 해외 연구 및 사업 거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하여, 우리은행은 "종근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맞춰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 배곧 R&D 단지 등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수출입 및 해외사업 금융,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근당의 미래 투자 수요를 고려해 여신 한도를 사전에 설정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자금 집행 과정의 신속성과 안정성,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금융 환경 변화 부담을 줄여 장기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종근당은 배곧 R&D 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도전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왼쪽부터)종근당 박영준 재무부장, 김홍배 재무본부장, 김영주 대표이사, 정진완 은행장, 배연수 기업그룹장, 송용섭 여신지원그룹장, 장원영 중앙기업영업본부장이 26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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