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필하모닉,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개최…한국 성악가 3인 한자리
KG필하모닉,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개최…한국 성악가 3인 한자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6.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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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효영·테너 이기업·바리톤 박사무엘…세계 무대 누비는 한국 성악가 3인 한자리에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까지…지휘 서희태가 이끄는 한층 깊어진 선율과 앙상블 예고
곽재선문화재단 창단 5번째 무대…"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한국 성악의 품격과 진면목 펼칠 것"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두번째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곽재선문화재단)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두번째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곽재선문화재단)

곽재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여름 두 번째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국 성악의 경쟁력을 담은 대형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KG그룹 산하 곽재선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 2026 — K-Opera Gala: 한국이 빚어낸 세계의 목소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무대로,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올라 오페라와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효영, 테너 이기업, 바리톤 박사무엘 등 3인이 출연한다.

곽재선문화재단에 따르면, 소프라노 김효영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테너 이기업은 프랑스 국립 오페라 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바리톤 박사무엘은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공연은 지휘자 서희태 음악감독이 이끈다. 프로그램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으로 시작해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가에타노 도니체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아리 아리랑', '산노을', '신고산타령' 등 한국 가곡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독창뿐 아니라 듀엣과 앙상블을 함께 구성해 클래식 입문 관객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목표로 한다는게 KG필하모닉의 설명이다.

KG필하모닉은 곽재선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메세나 활동 확대를 위해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국내외 음악대학 출신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성악가들의 국제 경쟁력과 오케스트라의 성장한 연주 역량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 공식 예매처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중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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