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카자흐스탄과 파라과이에서 중요 전력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 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규 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LS전선은 카자흐스탄 국영전력기업 삼룩에너지(Samruk Energy)로부터 2,400만 달러(한화 약 280억원), 파라과이 전력청(Administracion Nacional de Electricidad, ANDE)으로부터 91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규모의 전력 케이블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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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측은 이번 사업 수주에서 3M, 넥상스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 2차에 걸친 철저한 평가를 통해, 타 기업들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을 갖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독립국가연합과 남미에서 국내 전선 업체 최초로 수주에 성공,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해당 시장에서 사업 진행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LS전선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 24개국 100여개 운영 사이트를 갖고 있으며, 중국, 아시아, 중동, 러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 각 권역별로 구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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