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께 복구 가능할 듯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제3공장이 정전으로 설비가 멈춰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27일 오전 10시30분쯤 제3공장 내 구내 전기설비에 고장이 나면서 발생한 정전사태로 현재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회사 측은 일단 공장안의 변전소 절연체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를 교체하고 있다.
한편,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여천 NCC 측은 30일쯤이면 공장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천NCC는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6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여수국가산단에 1, 2, 3공장을 두고 있으며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여천 NCC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제1공장에서 내부 전기 공급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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