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 상생 방안 논의
금융소비자 보호, 상생 방안 논의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6.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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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선진 금융소비자 의무 강조”
금융당국과 국회, 소비자학회 등이 모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감독원은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함께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등 관련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감독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 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선진적인 금융소비자의 의무를 강조하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가 동반자적 관계로 상생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최현자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현행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 성영애 인천대 교수가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회사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제2부는 종합토론 형태로 진행됐으며, 권영준 경희대 교수 등 토론에 참여한 학계, 금융계, 소비자학회 및 단체 전문가들이 1부 발제자들과 함께 발표 내용을 가지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아룰러 참석자들은 제2부 종료 후에는 질문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발제자 등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금융소비자의 책임에 대해서도 논의를 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가 금융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돼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동반자적 관계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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