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초소형EV D2 보조금 지급 확정
쎄미시스코, 초소형EV D2 보조금 지급 확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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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환경부 등 모든 안전 및 보조금 인증 통과… 가격은 2200만원
코스닥상장업체 쎄미시스코는 초소형전기차 D2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인증, 보조금 인증까지 모두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초소형전기차 D2의 모든 인증이 통과된 것을 기념해 세미시스코는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리셉션을 개최하고 자동차 전문 기자 30여 명를 초청해 D2 차량을 설명하고 향후 마케팅 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쎄미시스코와 자동차 판매 유통 협약을 맺은 이마트의 임원과 정비 협약을 맺은 마스타자동차관리 임원들도 참석해 초소형전기차 D2의 인증 통과를 축하하고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 선도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D2 (사진=황병우 기자)
쎄미시스코 D2는 이번 인증 통과로 차량 출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달성했다. 그간 구입을 확정하고 정부 보조금 확정을 기다리던 각종 지자체 및 공단, 그리고 개인 구매자들에게 곧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카셰어링 업체와 렌터카 업체는 물론, 근거리 이동이나 세컨드카로 사용하기 위해 차량 구매를 희망하던 소비자들이 이번 보조금 인증으로 인해 구매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경쟁차인 르노삼성의 트위지가 1인승에 가까운 전기차라면, D2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좌우로 있어서 실질적인 2인승 초소형전기차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에어컨과 히터가 적용돼 국내 기후에 적합하고 경쟁차 보다 넓은 트렁크까지 갖추고 있다.
▲ 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D2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이번에 환경부 인증과 보조금 인증을 모두 마친 쎄미시스코의 D2는 지난 달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차량으로서 엑스포 첫 날인 23일부터 정식 계약을 받기도 했다.
실제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은 D2에 탑승해 보기도 하고 부스에 있는 관계자에게 차량에 대한 상담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같은 초소형으로 분류된 다른 차량과 비교해 강점이 뚜렷한 만큼 실제 차량 계약을 체결한 관람객도 다수 있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초소형전기차 D2의 모든 인증이 끝남에 따라 국내 도로에서도 본격적으로 초소형전기차가 주행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머지 않았다"며 "차량 분류, 법규 및 규제 등에 따라 추가 보완해야 할 점도 없는 만큼 빠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소형전기차 D2의 가격은 220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1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 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D2 측후면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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