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KT 맞손…통합 클라우드 비즈니스 본격화
VM웨어· KT 맞손…통합 클라우드 비즈니스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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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자사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전략 일환으로 KT와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VM웨어는 11월 내 KT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VM웨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는 중요한 첫 단추로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사 전략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VM웨어코리아는 지난 13일 '브이포럼(vFORUM) 2018'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KT와 협력해 11월 중 자사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VM웨어 온 KT 클라우드(VMware on KT Cloud)'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VM웨어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파트너 에코시스템 ‘VM웨어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프로그램(VCPP)’을 통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귀도 아펜젤러 VM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VM웨어코리아)     

VCPP는 VM웨어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상에서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귀도 아펜젤러 VM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의 IT부서는 온프레미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며 현업 부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바란다"며 "VM웨어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기 등 무엇이든 일관되게 보안이 적용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서 멀티 클라우드가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며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없이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KT가 서비스하는 VCPP는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SW)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 (사진=VM웨어코리아)     

전인호 사장은 "KT와의 파트너십 통해 국내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 더욱 다양하고 견고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현재 온프레미스상에서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 중심으로 클라우드로 유연하게 확장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VM웨어는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보다 쉽게 확장해 일관되고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VCPP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20여개국 4200여 파트너사가 VCPP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VM웨어는 이날 AWS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아마존 RDS(Relational Database Service) 온 AWS'도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업의 DB 환경을 구축, 일관된 경험과 보안까지 지원한다.
 
VM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 2년 전 멀티클라우드 전략 강화를 선언하면서 ‘VM웨어 클라우드 온(on) AWS’를 선보였다.
 
귀도 아펜젤러 CTO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과 협력해 하드웨어 인프라를 베어메탈로 제공하고 그 위에 VM웨어 소프트웨어 스택을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도쿄, 시드니에서 서비스가 시작됐고, 한국은 내년 2분기부터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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