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3∙1운동 100주년" 편의점업계, 역사 알리기 나서
"기억해요 3∙1운동 100주년" 편의점업계, 역사 알리기 나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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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재조명
BGF리테일, PB상품 가공유, 스낵 13종에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 표기
이마트24, 대국민 캠페인 '유관순 열사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합니다' 진행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면서, 전국민적 관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일부 업체는 상해 임시정부와 역사 유적지 연학 여행은 물론, 상품 수익금으로 펀딩 조성해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기금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가 보훈처 등과 함께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여성 독립운동가 스티커가 부착되는 GS25 도시락 (사진=GS리테일)
편의점 업계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가 보훈처 등과 함께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은 여성 독립운동가 스티커가 부착되는 GS25 도시락 (사진=GS리테일)

2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국의 1만3500여 소매점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핵심 테마로 한 국가보훈처의 역사 알리기 사업을 지원한다.

보훈처와 함께 하는 GS리테일의 역사 알리기 활동은 3·1절을 맞이해 1회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다양한 월별 테마를 가지고 지속된다. 

또한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GS프레시, 각종 공식 SNS 채널 등 하루 700만명이 이용하는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이 총 동원된다.

편의점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현재 취급 중인 도시락 전상품 20종에 부착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보훈처 담당자와 오랜 기간 숙고를 거친 끝에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의 이름과 항일 활동 내용을 전달 받아 스티커 제작을 완료했다. 

 

GS25 도시락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업적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사진=GS리테일)
GS25 도시락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업적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사진=GS리테일)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한편,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런 여성 독립 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이달 22일부터 3·1절이 있는 3월말까지 이어진다.

GS수퍼마켓과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도 각각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에 여성 독립운동가 알리기 스티커를 부착해 전사적 캠페인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동영상도 제작해 지하철 3호선, 9호선, GSTV와 주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1만3500여 점포에서는 올해말까지 ‘이 달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성우의 음성이 BGM(배경음악)을 통해 흘러나온다.

고객 100명과 임직원 10명이 함께 임시 정부 인사들의 주요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2박3일 일정의 상하이 임시 정부 견학도 계획 중이며, 협력사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조성해 독립 운동가 후손에게 기금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GS리테일은 밝혔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 PB상품을 통해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소개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 PB상품을 통해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소개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CU 점포 내 각종 홍보 플랫폼을 통해 매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자료에 따라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은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사적지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 기존 상품 정보 대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365일 24시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기 PB상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HEYROO PB상품 가공유, 스낵 13종을 선정하여 만국 공원(인천), 아우내 장터(천안), 미밋 동산(제주) 등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제품 패키지에 넣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교육사업부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이마트24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대국민 캠페인 '유관순 열사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합니다'를 진행한다.

도시락 모든 제품과 이프레소 원두커피 컵, 생수 하루e리터(500㎖, 2L)에 태극 문양을 부착해 판매하며, 캠페인 기간 하루e리터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4월에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을 공식 후원하며, 이벤트 참여 고객 1000명에게 '모나미 153 유관순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국가 보훈처와 함께 연중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역사 알리기에 앞장 서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데 함께 실천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CU를 찾는 고객들이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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