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④] 디지털 금융에 속도를 내는 은행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④] 디지털 금융에 속도를 내는 은행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9.03.11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금융, 채용전형에 디지털 역량 검증 방안 마련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IBK기업은행 ‘新퇴직연금시스템’ 도입... 로보어드바이저 도입으로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BNK부산은행, 영업점 방문 및 증빙서류 제출 없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10분 이내 가능

올 들어 은행들이 디지털금융 강화에 본격 나섰다.

농협금융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변화의 바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신규직원 공채시부터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에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기술할 수 있도록 하고, 직무능력검사에서도 디지털 분야의 지식 등을 측정하는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면접시에는 심도 있는 역량평가를 위해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가 반드시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는 조직의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아젠다라고 생각한다.”며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인사부터 시시템 전환까지 전부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사진=파이낸셜신문)
은행들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인사부터 시스템 전환까지 전부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사진=파이낸셜신문)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 서비스를 위해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가계여신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혓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해 신속하게 대출한도 및 예상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 되었다.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되었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하여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한다.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했다.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www.kbsmartloan.com)’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타행 인증서 바로 사용,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개설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촬영으로 쉽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KB스타샷’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통장, OTP, 증명서 등의 중요증서를 모바일로 신청하고 우체국의 본인지정 등기우편을 이용해 받을 수 있다. 신청부터 교부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영업점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고객들에 대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기존에 영업점 창구에서 주로 처리했던 각종 변경, 신고, 재발급 거래를 통합하고 대화형UI를 제공해 대화하듯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FAX 로 제출했던 각종 서류도 카메라 촬영으로 영업점 직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11일 IBK기업은행도 ‘新퇴직연금시스템’을 도입,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의 자산관리가 더욱 편해진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한 거래 시간과 종류의 확대다.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가입자들은 365일, 24시간 ‘보유상품 변경’ 업무를 할 수 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은 입금, 해지, 납입한도 조정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ROBO(아이원 로보) 퇴직연금’도 새롭게 도입한다. 고객별 투자성향을 분석해 인공지능(AI)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對고객 시스템 외에 내부 시스템도 개편했다.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통지·발송이력 관리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강화했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두 상품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과 증빙서류 제출 없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10분 이내에 가능하다.

또한 대출 심사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중신용자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해 대출한도와 금리에 대한 우대 범위를 확대했다.

‘모바일 새희망홀씨대출’의 신청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로 최대한도 3,000만원, 최저금리 5.89%(2019. 3. 7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대 7년이다.

특히, 최대한도까지 이용 중이라도 대출실행 이후 1년 동안 연체가 없는 경우에는 신용등급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모바일 직장인행복드림대출’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으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가 신청대상이며 최대한도 1억원, 최저금리 4.99%(2019. 3. 7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 · 발행일 : 2009-03-25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