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 신한은행 1위...소형은행은 대구은행이 1위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 신한은행 1위...소형은행은 대구은행이 1위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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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에서 신한은행 1위, KB국민은행 2위, 소형은행 그룹에서 대구은행 1위, 경남은행 2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 실적평가는 금융감독원의 정량평가와 신용정보원의 정성평가를 거쳐 금융연구원 검증, ‘TECH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반기마다 결과를 내놓는다.

레벨심사는 은행별 기술평가 역량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하여 은행 자체 기술평가로 기술금융 공급이 가능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체 평가 비중을 보면, 레벨1 예비실시, 레벨2 직전반기 기술금융 대출의 20% 이내, 레벨3 50% 이내, 레벨4 제한없다로 구분되는데 단계에 따라 기술신용대출 가능범위가 달라진다.

이번에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결과, 부산은행이 ‘레벨3에서 레벨4’로, 대구은행이 ‘레벨1에서 레벨2’로 상향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사진=황병우 기자

16일 금융위원회는 ‘2018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평가는 기술금융 대출공급규모와 질적 구성(기술기업지원 항목), 기술기반 투자확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술금융의 은행별 내재화 정도(지원역량 항목)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대형은행그룹은 신한은행(75.4점/100점 만점)이 1위를 차지하고 KB국민은행(68.9점)이 2위를 차지했다. 소형은행그룹은 대구은행(75.1점)이 1위, 경남은행(67.9점)이 2위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높은 배점이 부여된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에서 큰 격차로 타 은행을 앞섰으며 기술기반 투자 등 타 분야도 전반적으로 우수하여 3년만에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공급규모, 대출의 질적구성, 기술기반 투자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특히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하여 2015년 상반기 이후 종합평가 2위내로 진입했다.

소형은행그룹에서는 대구은행이 공급규모와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했고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 등 타 분야에서도 양호한 성적으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경남은행은 기술기반 투자확대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고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타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으로 종합평가 2위를 마크했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는 전문인력 수, 평가서 수준, 실적요건(직전 단계 실시기간), 물적 요건으로 자체평가 실시 여부 및 단계를 결정한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평가는 민간 기술평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TCB 역량 심의위원회’가 심사한다.

심사 결과 자체 TCB평가 실시단계(레벨)가 상향될수록 자체평가에 기반한 기술신용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진다.

레벨 4 은행은 투자용 TCB평가 요건을 추가로 충족하는 경우 자체 투자용 TCB평가가 가능하다.

작년 하반기 자체 평가 결과 2개 은행(부산, 대구)의 레벨 상승 및 산업, 신한, 하나, 기업, 국민 등 5개 은행의 자체 투자용 TCB평가 실시를 승인했다.

그 결과 레벌1 농협, 레벌2 대구, 레벌4 경남, 레벌4는 산업,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등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지속적인 기술금융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통해 미래성장성·수익성 평가 인프라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레벨 4 은행은 전문평가 인프라 강화와 함께 전행적인 기술금융 역량 제고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선진적 기술금융 관행이 보다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TECH 평가 세부지표 등을 정비하여 올 상반기 평가(2019년 하반기에 발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한편, 은행권의 원활한 기술-신용평가 일원화(통합여신모형 도입, 2020년 도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여신용 기술평가 모형과 기존 신용평가모형의 결합효과, 부도변별력 개선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특히 은행권의 통합여신모형 개발‧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올 하반기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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