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배송·보험도 출시…금융 서비스 확대 원년 될 것”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배송·보험도 출시…금융 서비스 확대 원년 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5.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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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금융하다’ 신 브랜드 슬로건·‘카카오페이앱’ 출시 발표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이에 올해 안에 영수증, 신용카드 결제, 외화 결제, 배송, 보험 등 서비스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장과 연결에 나서며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플랫폼으로 앱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는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를 열고 지금까지 일으킨 금융 생활의 변화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투자 서비스를 한 차원 더 확장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출범 2주년을 맞은 올해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체계적인 확장과 유기적인 연결로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올해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장과 연결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한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류영준 대표는 “마음 놓고 금융하다 브랜드에는 카카오페이로 지갑 없이 간편하게 생활할 수 있고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마음놓고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대거 마련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서비스를 포함해 10가지 이상 서비스들을 플랫폼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6월 내에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에서 간편하게 배송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발신자는 배송지를 몰라도 상대방이 입력해놓은 배송지 정보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앱 내에서 편의점 예약, 기사방문 등도 가능하다. 배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는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지인 선물, 중고 거래, 쇼핑몰 반품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개인간 물품 거래에 자사 결제, 송금 서비스의 장점을 접목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편리하게 구현되는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청구서 서비스에는 ‘영수증’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더해 결제, 영수증, 이용대금명세서까지 모두 모바일로 전환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류 대표는 “이를 통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법인세법·소득세법에 적격한 증빙자료로, 결제 취소를 대비해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출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영수증 서비스도 올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투자 서비스와 같이 여러 제휴사의 상품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쉽게 비교,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사용자가 각 보험사를 찾아 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필요할 때 필요한 보장만 취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의 범위도 더욱 확대된다.

류 대표는 “서비스 범위 확대 계획에 따라 QR코드·바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에 신용카드 연결이 가능해지며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도 가시화된다”며 “태양광PF, 국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투자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ICT 규제 샌드박스 기반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도 빠르면 이달 말 출시된다.

여러 금융기관과 카카오페이 내부 서비스를 통해 일어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시행에 맞춰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브랜드 가치를 보다 온전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별도 앱을 출시한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앱은 복잡한 UI를 고려한 선택으로 사용자에게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금융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안에 있다보니 카카오페이를 쓰기 위해서는 ‘더 보기’ 메뉴에 들어가야 했다”며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앱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사용자 선택에 따라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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