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 티맥스 회장, “진정한 클라우드 시대 ‘퍼스트무버’ 될 것”
박대연 티맥스 회장, “진정한 클라우드 시대 ‘퍼스트무버’ 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5.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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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과 서비스 중심 ‘통합 클라우드 스택’ 발표…2030년 매출 100조 목표

티맥스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본격화되는 차세대 클라우드 시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맥스는 지난 22년간의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써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에는 글로벌 톱5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티맥스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업자이자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 회장이 미래 산업의 방향과 티맥스 클라우드 솔루션의 차별성, 글로벌 전략 등을 설명했다.

박대연 회장은 “지금 전세계는 글자 그대로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나스닥에 상장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업체인 줌(zoom)의 시가 총액은 217억달러에 이른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협업 솔루션 업체 슬랙(Slack) 역시 170억달러가 넘는 시가 총액을 예상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그 기술 기반을 클라우드에 두고 있으며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앱의 단기 급성장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미래 산업의 방향과 티맥스 클라우드 솔루션의 차별성, 글로벌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맥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미래 산업의 방향과 티맥스 클라우드 솔루션의 차별성, 글로벌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맥스)

그는 이어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벤더 중심의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인프라 중심의 가상화를 통해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현재의 클라우드 선도기업은 과거 B2B 기업이 강자로 있던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등과 같은 플랫폼 기술 부문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한 점이 그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지난해 외산 운영체제(OS) 종속을 타개할 ‘티맥스 OS’를 선보인 데 이어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현재 아미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짜여진 구조를 바꿔보겠다고 나선것.

박 회장은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오늘 발표하는 ‘통합 클라우드 스택’이 있다”며 “티맥스는 지난 22년간 축적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인 가상화, 통합, 자동화 기술과 융합해 ‘플랫폼스페이스(PlatformSpace)’라는 진화된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통합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플랫폼과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통합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신기술인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포함해 총 4개 플랫폼을 완전히 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있어 많은 한계가 존재했다”며 “티맥스는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인 가상화, 통합,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포함해 클라우드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 (제공=티맥스)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 (제공=티맥스)

티맥스는 또 클라우드 시장의 긍극적인 핵심인 클라우드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앱 플랫폼으로 ‘클라우드스페이스(CloudSpace)’를 출시한다.

박 회장은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자동화된 툴을 이용한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또 클라우드오피스 및 협업 기능과 함께 ERP(전사적자원관리) 등의 B2B앱도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티맥스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서비스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출시된 ‘티맥스OS’는 PC, 모바일, 서버 등 모든 IT기기 간에 자유로운 연결과 융합이 가능한 클라우드OS로 진화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리눅스의 안드로이드 등과 같이 운영체제 의존적인 앱 플랫폼 대신에 최신 웹 표준기술을 혁신적으로 접목해 모든 운영체제와 기기에서 동작하는 앱 플랫폼을 티맥스OS에 탑재한 것이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티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티맥스는 2030년에 티맥스데이터가 20조원, 티맥스오에스가 80조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 그룹사 전체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와 OS 분야에서는 각각 전체 시장의 20% 수준인 10조원의 매출을, 나머지 80조원은 모두 서비스 분야에서 달성할 예정이다.

티맥스는 이를 위해 글로벌 연구소 설립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2023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대연 회장은 “티맥스는 지금까지 IT시장에서 ‘패스트팔로워’의 길을 걸어왔지만 클라우드 시대에는 ‘퍼스트무버’로 거듭날 것”이라며 “2013년에 글로벌 톱 5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을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변모시킬 견인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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