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 78.8%, “집값 하락 원한다”
서울 거주자 78.8%, “집값 하락 원한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9.06.0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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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서울시 거주자들이 집 값 하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5월24일부터 5월30일까지 서울 거주 나우앤서베이 패널 대상(응답자 1039명)으로 서울의 집값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서울의 집값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8%가 ‘하락해야 한다’를 선택한 반면 ‘현 수준 유지’ 및 ‘상승 희망’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13.5%와 7.7%에 불과했다.

(제공=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제공=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집값 하락을 원하는 응답자 중 희망하는 집값 하락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30%~50% 하락’ 희망자가 42.8%로 가장 많았고 ‘50% 이상 하락’ 37.4%, ‘10%~30% 하락’ 19.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주택 청약 제도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완전 후분양 전환 및 시장 자율에 맡겨야’ 54.2%, ‘현재 청약 제도 유지’ 27.5%, ‘잘 모르겠다’ 18.3%로 나타나 로또식 분양권 프리미엄과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현재의 청약 제도를 완전 후분양 및 시장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서울 거주 나우앤서베이 패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7~74세의 총 1039명(남성 513명, 여성 526명)이 응답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4%포인트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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