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세계경제 질서 혼란 야기 ‘노딜 브렉시트’ 우려”
전경련 “세계경제 질서 혼란 야기 ‘노딜 브렉시트’ 우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9.04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수출경제원 EU발 추가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이 비EU권 주요 민간 경제단체들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표명, 영국 정부에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미국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돼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집트, 브라질 등 8개 국가의 경제단체가 함께 노딜 브렉시트를 우려하는 공동성명서를 3일(한국시간 23:00) 발표했다.

EU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수출 경제권이며 그중 영국은 EU 내 2위 상대국이다.

영국이 협상안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이행될 경우 경제 교류․이민 등 수많은 요소들이 미지수에 놓이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영국과 교류하는 비EU국가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 공동성명서 전문 (제공=전경련)
노딜 브렉시트 우려 공동성명서 전문 (제공=전경련)

이러한 상황에서 비EU국가의 민간 경제계는 그동안 지탱해온 세계경제 질서에 혼란을 주게 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이번 공동성명서를 마련했다고 전경련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취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31일 브렉시트 강행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어 별도 협상안 없이 브렉시트가 이행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한국정부는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 하에서도 현재의 교역조건이 유지되도록 지난 8월 한-영 FTA를 체결했지만 교역 이외 다른 요소들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협력실장은 “최근 미중간, 한일간 통상갈등 등으로 우리 경제에 이미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에서 노딜 브렉시트는 우리의 3대 수출 경제권인 EU체제발 추가 리스크”라며 “불확실성의 최소화 차원에서 국제 경제단체와 공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현재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 추진방향 정보 공유를 위해 오는 9월18일 주한영국대사 초청 기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 · 발행일 : 2009-03-25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