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UN서 '책임은행원칙․ 기후공동협약’ 참여
KB금융, UN서 '책임은행원칙․ 기후공동협약’ 참여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9.2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금융,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 참여

KB금융그룹은 22일(현지 기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한 23일에는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좌측)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서남종 부행장, (우측) UNEP FI Head, Eric Usher/사진=KB금융
(좌측)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서남종 부행장, (우측) UNEP FI Head, Eric Usher/사진=KB금융

'UNEP FI 책임은행원칙'은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 개발목표(UN 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을 말한다.

KB금융그룹은 작년 11월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가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130개 금융기관과 함께 원칙의 최종안에 서명하는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한, 오늘(23일) 참여 예정인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은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등 기후친화적 활동 이행을 목표로 하며,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윤종규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또한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와 발전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활용할 것이다"며,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녹색투자 분류체계'를 은행들의 자체 심사평가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UNEP FI, EU Taxonomy 은행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