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백이 실리는 여유로운 슈퍼카" 맥라렌 GT 국내 공개
"골프백이 실리는 여유로운 슈퍼카" 맥라렌 GT 국내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9.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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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러에 걸맞은 장거리 주행능력과 편안한 승차감에 570리터의 적재용량 갖춰
맥라렌 만의 경량화·역동성·조향성 고루 갖춘 럭셔리 GT카…가격 2억9700만원 부터
신형 맥라렌GT가 27일 국내시장에 공식 상륙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신형 맥라렌GT가 27일 국내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판매 시작가는 2억9700만원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을 공식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엘에서 신형 그랜드 투어러 스포츠카 '맥라렌GT'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맥라렌GT는 지난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MSO 스페셜 에디션 전시 등 국가별 글로벌 데뷔가 진행 중이다. 

그랜드 투어러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가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경량의 카본 파이버 덕분에 맥라렌 GT의 건조 중량은 1466kg에 불과하다. 

620마력의 4.0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7단 듀얼 클러치 SSG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속도는 시속 326k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2초, 200km/h까지는 9.0초면 충분하다.

맥라렌 GT의 무게 대비 출력비는 톤당 405마력에 이르며, 최첨단 ‘프로액티브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Proactive Damping Control System)’을 탑재해 각각의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독립적 혹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최적화된 차체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인 옵티멀 컨트롤 씨어리(Optimal Control Theory)는 앞에 펼쳐진 도로의 정보를 미리 파악,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전면과 후면을 포함에 총 570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춰 슈퍼카임에도 불구하고 골프백과 여행용 가방 등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맥라렌GT의 전후면 트렁크에는 골프백과 여행 가방 등을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맥라렌GT의 전후면 트렁크에는 골프백과 여행 가방 등을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실내에는 인테리어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소프트 그레인 가죽 또는 알칸타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추후 캐시미어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인테리어 소재 중 맥라렌과 나사가 공동 개발한 슈퍼패브릭을 적용해 엔진룸의 뜨거울 열을 막아내고 적재공간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흠집들을 예방한다. 

맥라렌 MSO가 맥라렌 GT를 위해 맞춤 제작한 러기지 컬렉션도 맥라렌 GT와 함께 국내에 공개한다. 골프 클럽 백, 가먼트 케이스, 캐리어, 위켄드 백으로 구성된다. 이탈리아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차체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소재로 제작된다. 

맥라렌 GT의 국내 시작가는 2억 9700만 원부터이며, 올해 말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 대표이사는 "맥라렌GT는 그랜드 투어러 시장의 획일화된 인식을 바꾸는 콘셉트와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된 인테리어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델"이라며 "맥라렌의 기술과 감성에 새로운 경험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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