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등장해 큰 화제와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를 비롯한 수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방탄 적금'과 '방탄 카드'가 돌아왔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의 컬레버레이션 금융상품인 'KB X BTS 적금Ⅱ'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오는 14일부터 6개월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KB X BTS 적금Ⅱ'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자유적금으로, 만기를 1년부터 3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우대이율을 모두 받을 경우 최고 연2.6%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을 실행하면 이번 'KB X BTS 적금Ⅱ'을 위한 전용 공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저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와 방탄소년단 멤버별 아이콘 클릭을 통해 입금할 수 있는 기능인 '펀세이빙(Funsaving)'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 및 멤버들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 연 0.1%포인트의 특별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해피 BTS 데이'도 이번 상품에 유지되며, KB스타뱅킹 내 상품 전용관에서 멤버별 폴라로이드 형식의 사진도 함께 제공한다.
KB국민 BTS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가맹점 이용 시 0.2%의 기본적립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업종에 따라 최대 0.3%~0.8%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 X BTS 적금Ⅱ' 가입고객을 대상으료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 '리브(Liiv)'에서는 'KB X BTS 적금' 통장 및 체크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이벤트가 진행되며, KB국민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1일부터 가입인증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관계자는 "'KB X BTS 적금Ⅱ'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열정이 모든 국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