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네트웍스가 15일 초고밀도 클라이언트 환경에 사용되는 R750 실내용 802.11ax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AP)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와이파이 인증(Wi-Fi CERTIFIED) 6’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경기장, 호텔, 컨벤션센터, 학교 등 초고밀도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R750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이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와이파이 인증6은 와이파이5에 비해 클라이언트 장치의 처리 속도를 4배 가까이 높였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혼잡한 환경에서도 성능은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은 연장시키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또 다수의 장치가 최대 성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초고밀도 실내 환경에서도 와이파이 네트워크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와이파이 인증6은 와이파이 인증6 장치에서 최신 세대의 와이파이 보안 솔루션인 ‘와이파이 인증 WPA3’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고급 보안 성능을 지원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모건 커크 콤스코프 최고 기술 책임자는 “오랜 기간 ‘와이파이 우선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루커스의 R750 AP는 와이파이 인증6을 획득한 AP중 하나”라며 “R750은 이기종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고밀도 연결을 지원하도록 설계됐고 기가비트 와이파이와 멀티 기가비트 와이파이 성능 격차를 해소한다. 이러한 능력은 오늘날 경기장, 호텔, 학교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R750은 듀얼밴드 동시 지원 와이파이6 AP로써 공간 스트림 8개(5GHz에서 4x4:4, 2.4GHz에서 4x4:4)와 총 처리량 3.5Gbps, 그리고 내장된 저전력 블루투스(BLE) 및 지그비(Zigbee) 같은 이기종 무선 기술까지 지원해 보다 촘촘하고 활용도 높은 무선 네트워킹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