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애플 카플레이 탑재, '뉴 MINI 클럽맨' 국내 상륙
무선 애플 카플레이 탑재, '뉴 MINI 클럽맨' 국내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0.2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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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등장 3세대 클럽맨의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유니온잭 디자인 테일램프 눈길끌어
가솔린과 디젤 등 총 6개 라인업, 고성능 JCW 모델도 출시 예정…판매 시작가 3640만원 부터
수입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1일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수입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1일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MINI(미니)는 브랜드가 지닌 독특한 디자인과 겉보기와 다른 역동적인 주행성능 때문에 개성적이면서도 이질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프리미엄 소형 수입차 브랜드 MINI가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신규 디자인과 무선 애플카플레이를 탑재한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 MINI 클럽맨은 지난 2015년에 등장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 다목적 트렁크 공간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전면부에는 더욱 커진 그릴과 완전한 원형으로 바뀐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유니온잭 디자인을 적용한 테일램프가 가장 큰 변화로 다가온다. (사진=황병우 기자)
유니온잭 디자인을 적용한 테일램프가 가장 큰 변화로 다가온다. (사진=황병우 기자)

'인디언 서머 레드(Indian Summer Red)'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신규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탑재해 MINI 헤리티지와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했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헸으며, 기본 360리터 그리고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으로 실용성도 추구했다.

후방 범퍼 아래에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여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은 물론, 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향후 더욱 고성능을 내는 뉴 MINI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지만,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해 커넥티비티를 끌어올렸다. (사진=황병우 기자)
실내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지만,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해 커넥티비티를 끌어올렸다. (사진=황병우 기자)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MINI 관계자는 "현재 뉴 MINI 클럽맨 사전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객 인도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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