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5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 박차
현대모비스, '5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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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수입박람회' 첫 참가해 중국시장 대응 위한 현지 기능 강화 전략 공개
핵심기술 현지 개발,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 조달 체계,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등
현지 완성차 업체 대상 올해 핵심부품 수주액 8억불 예상…2015년 대비 5배 성장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부스를 통해 총 26종에 이르는 전략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로컬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부스를 통해 총 26종에 이르는 전략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로컬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 업체 공략에 나선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사업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현지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입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면서,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7일 발표했다. 

본사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현지의 기능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라는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상하이 CES에 참가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도 400m²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동화·전장·의장 등 26종의 핵심부품을 전시했다.

현대모비스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및 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수주가 지난 수년간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억 5천만달러 수준이었던 중국 현지 수주 금액은 지난해 7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4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8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을 위해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 등 '5대 현지 특화 전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중국 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과 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제품별, 업체별로 세분화된 영업 전략을 수립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부품을 제안하는 맞춤형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담도굉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국 완성차 업체를 넘어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한 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양궁 수업 프로그램 1기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안양 서초등학교에서 총 4회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전문 양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선수가 양궁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한 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양궁 수업 프로그램 1기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안양 서초등학교에서 총 4회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전문 양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선수가 양궁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인터넷으로 공개 모집한 어린이 20명을 1기 '주니어 양궁 꿈나무'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전문 양궁 수업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주니어 양궁 교실'의 경험을 살려 내년부터 연 4회 약 100명의 양궁 꿈나무를 공개 모집해 체계적인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등을 포함한 은퇴 양궁 선수들이 현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론 교육을 포함한 부분 동작, 자세 교정, 활 쏘기, 개인/단체전 게임 등의 수업 과정을 구성하는 등 직접 커리큘럼을 짜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특히 전국 사업장 인근의 4개 학교를 '양궁 교육 거점 학교'로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어린이들이 양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양궁장이 설치되고, 활과 화살 등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교구들이 마련된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상무)은 "그 동안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체계화해 양궁 꿈나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대모비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궁이라는 스포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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