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발표
주니퍼,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1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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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자회사인 미스트시스템즈(Mist Systems)가 AI 엔진과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IT 운영을 효율화하고 유·무선 전반의 트러블슈팅을 단순화하며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AI-Driven Self-Driving Network)를 13일 발표했다.

주니퍼는 미스트 플랫폼에 추가된 강력한 자동화 기능과 인사이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추가된 기능 중 유선 보장 서비스(Wired Assurance Service)는 주니퍼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스위칭 고객에게 미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 운영 및 서비스 레벨을 제공하며 마비스 액션(Marvis Actions)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를 위한 프레임워크로 AI 기반 인사이트를 실제 작업으로 변환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스트 유선 보장 서비스는 유선 보장(Wired Assurance)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구독(Subscription)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중이다.

이 새로운 기능은 주노스(Junos) 스위치 텔레메트리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미스트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와 AI 엔진에서 활용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MTTR(Mean Time To Repair, 평균 수리 시간)을 단축하며 최종사용자 경험에 대한 상세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스트는 수정 가능한 서비스 기대 수준(Service Level Expectation: 유선 사용자 경험과 IoT 엔드포인트에 대한 연결 전/후 성능 메트릭 측정), 비정상 탐지(Anomaly Detection: 스위치 성능이 기준치를 벗어날 경우 사용자가 문제를 인식하기 전에 관리자에게 미리 알림 전송), 마비스 AI 기반 가상 네트워크 도우미(Virtual Network Assistant: 유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커버), 자율 교정(Self-Driving Remediation: 유·무선 문제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가능할 경우 자동으로 대응 조치 실행) 등의 기능을 통해 IT 담당자의 부담을 한층 낮춰준다.

마비스 액션 대시보드는 미스트의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도우미(Virtual Network Assistant)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이다. 이 기능은 주니퍼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비전을 상당 부분 현실적으로 구현해 준다. 미스트 플랫폼은 AI 엔진 마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IT 영역(WLAN, LAN, WAN, 보안) 전반에서 문제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가능한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 문제가 액세스 네트워크 영역 외부에 있을 경우 마비스는 IT 팀에 해당 이슈 해결을 위한 권장 조치를 안내한다.

또 마비스는 타사 스위치의 유선 상태 가시성을 제공해 VLAN 비활성/소실, 펌웨어 컴플라이언스, PoE 전력 제한, 유선 문제로 인한 무선 사용자 이슈 등을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디어 마타(Sudheer Matta) 미스트 제품 관리부문 부사장은 “마비스 액션은 AI 엔진을 통해 문제의 근본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IT 관리자가 이를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 고객은 이를 통해 마비스 네트워크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 및, 관리가 가능하다. 마비스 플랫폼은 이러한 단순성, 인텔리전스, 간편함 때문에 전세계 주요 기업들로부터 선택받고 있으며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개발에 있어서도 경쟁업체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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