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4차 ‘2019 한·중 금융협력포럼’ 부산서 개최
예탁결제원, 제4차 ‘2019 한·중 금융협력포럼’ 부산서 개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11.2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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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금융정책과 금융이론 공동연구, 상호방문, 정기적 학술대회를 위한 한중 금융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9 한·중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예탁결제원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예탁결제원

사회과학원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은 중국의 금융산업발전 및 관리·감독을 위해 중국 사회과학원 내 설립한 금융정책분야의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이병래 사장, 리양 NIFD 이사장, 최준우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왕전둥 중국 칭다오시 부비서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하여 양국의 정책 당국 및 업계, 학계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한중 금융협력포럼에서는 ‘디지털 경제와 금융산업의 미래’와 ‘금융시장의 개방과 한·중 자본시장간 교류 협력’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한·중 양국 금융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홍기훈 홍익대 교수와 청리엔 사회과학원 박사가 ‘디지털 경제와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하여, 제2세션에서는 후지하오 사회과학원 박사와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시장의 개방과 한·중 자본시장간 교류 협력’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한중 금융협력포럼을 통해 한ㆍ중 양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해법과 실천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 네 번째 부터)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최준우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리양 NFID 이사장, 꿔평 주부산 중국총영사/사진=예탁결제원
(왼쪽 네 번째 부터)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최준우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리양 NFID 이사장, 꿔평 주부산 중국총영사/사진=예탁결제원

한중금융협력포럼은 지난 2015년 6월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국 사회과학원 내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 간 MOU체결하여 양국의 금융정책 및 금융이론 공동연구, 상호방문,정기적 학술대회 개최를 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제1차 포럼은 2016년 6월 북경 국제금융박물관 회의실에서 인민폐의 국제화와 관련한 한중 협력방안 및 한·중 혁신기업의 특징에 관한 비교 연구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 했다.

제2차 포럼은 2017년 7월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RMB off-shore로서의 한국의 경쟁력 강화방안의 주제로 열렸다.

작년 8월 제3차 포럼은 청도시 시남구 상그릴라 호텔에서 새로운 국제환경 하에서 한중 금융협력방안, 한‧중 증권의 역외발행과 국제 상장 및 Fintech 시대의 한‧중간 자산운용산업 교류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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