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 개최…“업무효율 업·경영성과 제고에 도움”
중기센터,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 개최…“업무효율 업·경영성과 제고에 도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2.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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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11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10개 대기업과 29개 협력사 대표, 전경련경영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2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대기업들의 협력사들이 참여해 경영전략 수립(48.21%), 기술/생산/품질(19.64%), 인사/노무관리(14.28%), 자금/재무(12.5%) 분야와 관련한 경영자문을 받게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2019년 1기 참여 협력사들의 우수자문 사례도 소개돼 참여 기업들에 경영성과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1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10개 대기업과 29개 협력사 대표, 전경련경영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한 후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1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10개 대기업과 29개 협력사 대표, 전경련경영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한 후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전경련에 따르면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은 경영닥터제를 통해 업무 매뉴얼 표준화(ERP 도입)를 진행한 덕분에 매출이 17억원 늘었으며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근무시간을 49% 단축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오알켐 손성철 상무는“6개월간 경영닥터들의 도움으로 설비가동률 100%를 달성하고 매출증대(17억원)로 이어진데다가 특히 새로 도입한 유연근무제 덕분에 근무시간을 전년대비 49% 줄이고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도 47% 줄이는 등 경영닥터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인 에이치엔알은 작업장에서 나오는 비산분진을 줄이기 위한 절단기 설비 개선으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재해 발생 요인(분진발생량 92% 감소)을 제거할 수 있었다.

에이치엔알 박철우 대표는“최우선 경영목표인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던 차에 경영닥터들의 도움으로 작업현장에서 평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경영닥터제가 2007년부터 시작된 이래 지난 13년간 700여개 협력사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도와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국내 유일의 ‘재능기부형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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