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는 발렌타인"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는 발렌타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2.1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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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 진행…수량 한정 국내 판매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 "한정판 위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프리미엄 위스키 발렌타인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는 아주 진한 러브스토리가 있다고 할 만큼 한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위스키는 발렌타인 뿐이라고 생각한다."

플로랑 르롸 (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발렌타인이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피어59스튜디오에서 플로랑 르롸 전무와 아티스트에디션을 디자인한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Scott Albrecht)가 참석한 가운데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르롸 전무는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의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 4년째 거주하고 있는 것과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등에 대해서 말을 했다.

그는 "서울의 밤 시간에는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술 한잔을 하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는 항상 발렌타인이 선택된다는 것이 저를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9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발렌타인 17년은 국내 시장 성장세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국주류수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연 평균 7%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같은 기간 발렌타인 위스키 판매량은 연 평균 9.2%의 성장세를 보였다.

르롸 전무는 "한국의 위스키 시장이 커지는 이유로는 가정 내 소비가 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고, 이와 함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시장도 성장했다"면서 "또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이 울트라 프리미엄 그리고 프레스티지 위스키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렌타인이 파이니스트, 싱글몰트, 프레스티지 시장 각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 한국 위스키 시장 자체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4일 저녁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 행사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제품별 성장세를 살펴보면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비롯하여 싱글 몰트 위스키, 그리고 17, 21, 30년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 내에서 단일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르롸 전무는 " 발렌타인의 성장률이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률을 웃돌며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시장 점유율 1위 위스키 답게, 인스타그램에서 한글로 '발렌타인'을 검색하면 18만건 이상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경쟁 브랜드 위스키가 언급된 게시물은 1000여 건에 불과하다고 그는 덧붙이면서, "이처럼 한국 소비자들이 발렌타인을 상당히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이 한국시장에서 경쟁 브랜드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시현하는 이유로 다음의 세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발렌타인은 소비자의 모든 음용 상황,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완벽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로 발렌타인은 위스키가 눈에 보이도록 투명한 병 안에 담아두는 것 처럼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해 온 것 때문이고, 마지막으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광고와 프로모션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르롸 전무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 제품의 신뢰도에 더해 브랜드 모델인 이정재, 정우성을 필두로 하는 Time Well Spent (깊이를 더하는 시간)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물이 발렌타인이 한국에서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렌타인은 클래식이기 때문에 브랜드 스스로 자신을 새롭게 만드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클래식이면서도 한국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념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와 콜라보해 새롭게 탄생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정판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정판 (사진=황병우 기자)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한정판 (사진=황병우 기자)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과 콜라보 작업을 진행한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이용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패치워크 아티스트로, 영하고 힙한 감성으로 공공, 패션, 스포츠를 넘나들며 글로벌하게 전시를 진행 중이다.

스캇의 손을 거친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은 그의 작품 세계관이 투영된 시그니처 패턴이라 할 수 있는 경쾌한 컬러와 패치워크로 바틀 라벨과 패키지가 더욱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아트로 재 탄생된 이번 제품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을 위해 발렌타인 17년의 바닐라, 오크향 맛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을 추가해 기존 발렌타인 17과는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르롸 전무는 "발렌타인 17년은 1989년, 한국에 출시된 이래 지난 30년간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며 "이번 발렌타인 17년산의 새로운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인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모던하고 트렌디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용량 700ml, 도수 40%)은 전국 이마트 20개 지점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강남점에서 수량 한정으로 약 6000병 까지만 판매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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