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올해 재해율 72% 감소시키겠다”
현대엘리베이터 “올해 재해율 72% 감소시키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1.2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2일 본사(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서 동사와 협력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전년 대비 재해율 72% 감소 목표와 안전 시스템 강화 방침을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이천공장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경기 이천공장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이와 함께 설치·서비스·제조 현장에서 아차사고 및 잠재위험 발굴 활동을 전년 196건 대비 2.3배 신장된 456건으로 설정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활동을 확대해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안전벨트 미체결 등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와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11만6647시간이었던 관련 교육은 올해 16만7232시간으로 약 1.4배 늘리고 특히 초급 기술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 및 안전 업무 수행에 따른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부터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부문별 TFT를 구성하고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작업 중 협착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운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승강기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 신규 현장에 적용하고 공정 검토를 거쳐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산업재해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망사고 제로(Zero),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가 출근할 때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