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웹케시 “기업 고객용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나선다”
KT-웹케시 “기업 고객용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나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2.0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중 파일럿 출시 목표…“B2B 분야서 AI 접목 기회 늘릴 것”

KT가 4일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왼쪽)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업무 협약식에서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왼쪽)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솔루션은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에 대해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서브 브레인 역할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는 기가지니 AI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웹케시는 모바일 SDK를 활용해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