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주가방어 및 책임경영 위해 자사주 매입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주가방어 및 책임경영 위해 자사주 매입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15 0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대진 사장 및 임원진 7일부터 자사주 지속 매입, 적극적으로 주가방어 나서
전대진 사장 "미래가치 창출과 실적회복 나서겠다" 책임경영 선언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미래가치 창출과 실적회복에 나서겠다는 책임경영을 선언했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전대진 사장이 지난 7일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사장과 함께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장도 같은 날 자사주 7000주를 매입했으며, 주요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고 금호타이어는 전했다.

주요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주가 방어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 실천으로서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그 동안 매각 이슈로 인한 여파로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계속된 영업손실을 겪어왔으나 2018년 더블스타의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지속적인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지난해 2분기에 10분기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해 2019년 연간실적 역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OE 전량 공급과 최근 최초로 아우디에 OE 공급을 시작하는 등의 영업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18년부터 내수시장 1위를 지켜내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황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계 부진과 코로나 19 사태 등 대외 악재로 인해 주가는 단기간 과도하게 하락했다. 

아우디 SUV Q5에 OE타이어로 장착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 KL33 (사진=금호타이어)
아우디 SUV Q5에 OE타이어로 장착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 KL33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임원진들은 주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실적개선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이라는 적극적인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주가 방어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로써 전 임직원이 매출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영업이익 달성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넘어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유지해오고 있음에도 최근 대외 악재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고 이로 인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며 "전대진 사장을 필두로 임원들은 경영진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가 방어에 도움이 되고자 자사주를 매입했고 앞으로도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 · 발행일 : 2009-03-25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