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년 연속 내수 판매 4만대 돌파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년 연속 내수 판매 4만대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18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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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 이후 오픈형 SUV 시장 트렌드 선도…역대 스포츠(픽업) 브랜드 중 최초 달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지는 호평…"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 노력 이어갈 것"
쌍용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침체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산 유일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는 아웃도어 수요 증가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 돌파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차로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티볼리의 뒤를 잇는 효자 차종인 셈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했다. 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출시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의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가격과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 등 우수한 경제성과 가성비 높은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최대 적재중량 700kg(파워리프 서스펜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및 견인능력을 끌어올리는 차동기어 잠금 장치(LD: Locking Differential) 적용으로 아웃도어 및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매니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에 의해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됐으며,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 8000파운드 이하)'으로 꼽혔다. 

쌍용차는 지난 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의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오픈형 SUV'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과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담아낸 모델"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무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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