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상당히 우려되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과 함께 '균형 잡힌 일상생활'을 유지해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건교육포럼은 말한다.

보건교육포럼은 균형 잡힌 일상을 위해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지근한 물을 하루에 1리터에서 2리터 가량 마시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균형 있는 일상을 돕는 주방생활용품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 개인 위생을 위해 텀블러와 식기 건조기 관심 ↑

물을 섭취하면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이 보충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찬물은 체온을 내려가게 해서 면역력을 되레 약화시킬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편이 좋다. 

공용 용기보다는 개인 텀블러를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이번 달 3일부터 9일까지 텀블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맥스산업의 신제품 ‘핸디스트랩 보온보냉병’은 고급스러운 레드와 블루 컬러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가죽 스트랩이 부착되어 휴대가 간편하다. 분리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차망이 내장되어 있어 잎차, 티백 등을 넣어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코멕스 ‘THE큰 손잡이 텀블러’는 800mL의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어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려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손잡이가 있어 사용도 편리하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더블월 진공구조로 보온·보냉력이 우수하다.  

코멕스 ‘빅샷 텀블러'는 특유의 넓은 입구로 세척이 용이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투명한 재질의 뚜껑을 부착해 깔끔함을 살리고 제품 하단부는 엣지를 주어 그립감을 높였다. 차량용 홀더에 딱 맞는 몸체 구조로 차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음식 섭취에 이용하는 식기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살균 및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리큅의 ‘식기 살균 건조대 LOTD-S60BK’는 열풍 건조와 UV 램프로 세균 걱정 없는 살균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기역학적인 송풍 시스템으로 고온의 강력하고 풍부한 열풍이 더욱 빠르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건조해준다. 4가지의 최적화된 UV 살균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식기량과 종류에 따라 맞춤 선택할 수 있으며, 60L 대용량 공간으로 4인 식기세트는 물론 최대 6인 식기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 청정한 실내 만들어주는 공기청정기와 무선청소기

면역력이 약한 아동청소년은 성인보다 호흡량이 더 많아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의 미니 공기청정기 '깨끗한 숨 공기청정기’는 A4용지 절반 크기의 작은 사이즈(직경 약 16㎝)로 거실은 물론 침대 옆, 공부방 책상, 주방 싱크대 등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두 종류의 필터는 모두 물 세척만으로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필터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서는 집안 곳곳의 이물질과 먼지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라이트’는 6만8000rpm으로 초고속 회전하는 초소형 디지털 브러시리스 모터가 본체에 장착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청소 시 본체의 디지털 브러시리스 모터와 소프트 롤러 헤드의 모터가 함께 작동해 청소하기 어려운 이물질도 쉽게 빨아들여 99.99% 깨끗한 바닥 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9000rpm으로 회전하며 매트리스 깊은 곳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미니 모터 브러시, 버튼만 누르면 솔 브러시, 소파 브러시, 틈새 브러시로 전환이 가능한 3 in 1 브러시도 있어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