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베어메탈 자동화 플랫폼 기업 ‘패킷’ 4천억원에 인수
에퀴닉스, 베어메탈 자동화 플랫폼 기업 ‘패킷’ 4천억원에 인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3.0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패킷 비즈니스를 에퀴닉스 독립 브랜드인 ‘패킷(Packet, an Equinix Company)’으로 통합

글로벌 상호연결(interconnection) 및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베어메탈 자동화 플랫폼 업체인 ‘패킷(Packet)’ 인수를 완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에퀴닉스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구성을 지원하는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화 3억3500만달러(약 4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인수로 하나가 된 두 회사는 기존의 패킷(Packet) 비즈니스를 에퀴닉스 독립 브랜드인 ‘패킷(Packet, an Equinix Company)’으로 운영한다.

(사진=에퀴닉스)
(사진=에퀴닉스)

그와 동시에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의 포괄적인 생태계, 글로벌 영향력 및 상호 연결 패브릭과 더불어 패킷의 베어메탈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패킷의 전 CEO인 재커리 스미스(Zachary Smith)는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직을 맡게 된다.

패킷의 혁신적이고 개발자 중심적인 베어메탈 서비스를 활용해 에퀴닉스는 베어메탈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기업이 차별화된 성능과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강력한 통합으로 글로벌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고급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이 선택한 물리적 또는 가상의 ‘서비스형’ 소비 모델을 통해 고급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어디든지 도달하고 모든 사람과 연결하며 비즈니스에 중요한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재커리 스미스(Zachary Smith) 에퀴닉스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우리는 글로벌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경쟁 우위로 인프라를 내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패킷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에퀴닉스의 일부로서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다음 여정의 단계로 나아가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에퀴닉스의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로써 이번 베어메탈 인수의 노력이 시장에서 잘 드러나고 디지털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패킷과 에퀴닉스 모두의 고유한 강점이 잘 발휘할 수 있게 이끌겠다”고 말햤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