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61개 중소 협력납품업체에 50억 규모 조기 대금 지급
11번가, 161개 중소 협력납품업체에 50억 규모 조기 대금 지급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3.0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번가는 161개 중소 협력사·납품업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기 대금결제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안을 마련했다.

11번가는 매달 대금 지급조건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이 돼 있는 중소 협력업체 69곳에 대해 3월 대금 지급시 다음달 받게 되는 4월 지급분을 한달 앞당겨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산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일회성 납품업체 92곳에 대해서는 수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 기존 대비 4일에서 18일까지 지급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했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약 50억원 규모로 11번가는 빠르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업체들에게 조기 지급내용 및 금액에 대한 안내와 함께 3월 중으로 조기 대금지급을 실시하게 된다. 11번가는 향후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연장 및 추가 상생안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와 중소 협력납품업체들과의 상생방안을 계속 고민해 지금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